
등을 맞댄 두 개의 C
샤넬의 표식은 CC 입니다. 창업자 가브리엘 「코코」 샤넬의 머리글자를 등을 맞대듯 겹쳐 놓은 모양이고, 목걸이에서는 이 글자가 펜던트가 되거나 체인 고리 안에 들어갑니다. 「코코 크러쉬」처럼 퀼팅 무늬를 금속에 옮긴 갈래도 있어,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결이 꽤 다릅니다.
목걸이는 보는 거리가 가장 가까운 품목입니다. 가방은 한 발 떨어져 보지만 목걸이는 마주 앉은 사람이 바로 앞에서 봅니다. 그래서 도금 얼룩이나 글자 두께가 어긋나면 티가 빨리 납니다. 무엇을 어디까지 보는지는 등급 · 검수표에 항목으로 나눠 두었습니다.
체인이 절반입니다
펜던트에 눈이 가지만 실제로 만듦새가 갈리는 곳은 체인입니다. 링크가 고르지 않으면 늘어뜨렸을 때 한쪽으로 쏠리고, 장식이 정면을 보지 않고 자꾸 돌아갑니다. 체인을 손바닥에 늘어놓아 보면 반듯하게 떨어지는지 한 번에 보입니다.
잠금도 같이 봅니다. 목 뒤에서 손이 안 보이는 채로 채우는 물건이라 걸리는 자리가 분명해야 하고, 스프링이 약하면 하루 만에 풀립니다. 길이를 조절하는 연장 체인이 붙어 있으면 그 고리가 본 체인과 같은 톤인지도 봅니다 — 여기서 색이 갈리는 경우가 잦습니다.
갈래 — 무엇을 얹었는가
샤넬 목걸이는 라인 이름이 붙은 것과 품번으로만 나온 것이 섞여 있어 처음에는 갈래가 안 보입니다.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것을 기준으로 갈래를 세우면 이렇게 됩니다.
- 펜던트
- 체인 끝에 장식 하나를 매답니다. 목 아래에서 한 점이 또렷하게 섭니다. 예: 샤넬 Pendant 목걸이 ABF533
- 롱 펜던트
- 체인이 길어 가슴께까지 내려옵니다. 니트 위에 걸면 잘 맞습니다. 예: 샤넬 Long Pendant 목걸이 ABF011
- CC 로고
- 두 C 가 맞물린 글자를 그대로 앞세웁니다. 멀리서도 읽힙니다. 예: 샤넬 CC 로고 목걸이 ABA559
- 더블 C 체인
- 굵은 체인에 로고를 얹었습니다. 무게가 있어 옷 위로 자리를 잡습니다. 예: 샤넬 굵은 체인 더블 C 목걸이 AB9304
- 코코 · 코코 크러쉬
- 글자와 퀼팅 무늬로 꾸민 갈래입니다. 장식이 부드럽습니다. 예: 샤넬 COCO 네크리스 J13217
- 진주 · 하트
- 진주 알과 하트를 얹었습니다. 매일 걸기 좋은 쪽입니다. 예: 샤넬 진주 로고 목걸이 ABA285
- 네크리스
- 라인 이름 없이 품번으로만 나온 것들로, 가짓수가 가장 많습니다. 예: 샤넬 롱 네크리스 ABG259
갈래마다 상품이 있어서 라인 전체 격자에 모아 두었습니다. 장식을 크게 보고 싶으면 실물 사진 장으로 가면 됩니다.
목걸이는 마주 앉은 사람이 가장 가까이서 보는 물건입니다. 한 뼘 거리에서 도금 얼룩이 보이면 그날 옷차림이 통째로 흔들립니다.
고르는 순서 — 길이 · 장식 · 등급
먼저 길이입니다. 목에 붙는 짧은 것과 가슴께까지 내려오는 긴 것은 어울리는 옷이 다릅니다. 셔츠 깃 안에 넣을지 니트 위에 얹을지 정하면 갈래가 줄어듭니다. 다음이 장식입니다. 로고를 그대로 보일지, 진주나 하트처럼 부드러운 쪽으로 갈지 정합니다. 마지막이 등급입니다. 체인 링크와 잠금은 사진으로 잘 안 보이니 등급표를 먼저 읽어 두면 사진에서 눈이 갑니다.
허시백에 들어와 있는 것은 체인까지 맞춘 쪽입니다. 길이와 실물 사진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차례로 답변드립니다. 상품 정보와 재고는 공식 홈페이지 기준입니다.